벌써 올해의 마지막 날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. 뭔가 바쁘게 살았던 것 같은데 막상 기억해보면 딱히 없는... 살짝 공허한 느낌이다. 매년 1월 1일이 되면 새해 첫 곡이라고 해서 우주소녀의 이루리를 틀어 놓고 막 소원을 빌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걸 틀어볼까 한다. (어림없지 올해도 또루리..) 내년 계획을 살짝 세워봤는데 거창한 목표보다는 조금의 여유가 있는 스케줄을 지향하려 한다. 건강도 좀 챙기고.. 그래도 6월에 2살 어려지니까 아직 괜찮을 수도..? 아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. 이번 달은 포트폴리오와 자소서를 작성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다. 깃허브 페이지를 사용해서 만들고 싶었지만 텅텅 빈 포트폴리오를 보며 이건 안 만드는 것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션을 사용하기로 했다. 다양한 템플릿들이 ..